어머니 간병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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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계속 어머니가 잔기침이 많아져 병원도 자주 다니시다 2020년 6월이 되기전에도 잔기침이 계속 되고 병원도 자주 다니셨지만 진단이 나오지 않았고 원인을 알 수 없었고 당시에는 어머니가 아파트 청소 일을 계속 하시고 있었기 때문에 자식들인 필자가 크게 신경을 쓰지 못했다. 아파트 일도 몇십년 동안 일을 하셨고 그 당시나 지금이나 지하 배관들 보온재들이 유리섬유로 되어 있어 호흡을 하게 되면 그것들이 폐로 들어가 폐가 안 좋아지는 경우들이 많았는데 필자의 어머니 또한 유리섬유와 독한 약품들로 인해 폐가 특발성 폐섬유화로 진행이 된것 같은 생각이 든다. 폐섬유화 진단 또한 2020년 6월 분당 서울대 병원에 입원을 하면서 알게 되었고 현재는 집에서 투병을 하고 계신다. 2020년 11월 어머니가 살고 있는 집으로 들어와 살고 있으면서 혼자 간병아닌 간병을 하면서 지내게 되었고 올해 7월 갑자기 어머니 상태가 안 좋아져 지금은 동생집에서 함께 살면서 간병을 하고 있는 중이다. 2020년 11월 산소발생기 처방을 받고 현재는 산소발생기가 없으면 숨쉬기 힘든 상태이다. 평생 자식들을 위해 살아오신 어머니시고 지금 폐섬유화로 힘들게 지내시는 중이며 집에 남자들만 있어 살갑게 대하지 못하는 것이 미안한 마음이다. 회사를 다니고 있어 어머니가 혼자 집에 있으면 걱정도 되지만 없는 살림에 간병을 하게 되면 안되기 때문에 회사를 나오고 있고 집에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문제가 생기면 더 마음이 착잡하지만 어머니가 혼자 할수 있는 것들은 그래도 잘 해주시기 때문에 고마운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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