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21일 차 집에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 필자는 유대 관계가 크게 많지 않기 때문에 월평균 밖에서 음주는 3~4번 정도밖에 안 되며 집에서 마시는 날이 더 많았다. 7월까지 거의 매일 막걸리 두 통은 마셨으니 몸이 말이 아니었다. 그러면서 술값으로만 월 20만 원 정도 썼던 것 같은데 혼자 월 20만 원 꽤 많은 금액이 아니었나 싶다.
밥보다는 술이 우선이었던 시절.
집에 혼자 살고 있으니 퇴근하고 오면 외롭게 느껴진 나머지 술을 마셨다. 핑계도 여러 가지로 대면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은 술 생각이 나지만 참고 있는 상태이다. 자랑은 아니지만 병원등을 가지 않고 절주를 하고 있는데 잘 될까 모르겠다. 21일째 술을 마시고 있지 않으니 금단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 참고는 있는데 매주 술을 마시지 않으니 술 생각이 나지 않은 것 같고 참 힘들다.
알콜 중독자인지 모를 인생.
술을 계속 마시니 내가 알콜중독자인지 새삼 느끼게 된다. 어머니 살아 계실 때도 거의 술을 마셨고 더 안 좋아지셨을 때만 며칠 마시지 않았지 나중에는 계속 마시면서 살았다. 하루하루 술로 의지를 하며 살았다고 할까.
지금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
지금은 술을 마시지 않고 있다. 벌써 21일째 물론 밖에서 마시는 날이 있겠지만 더 중요한 건 혼자 집에 있을 때 술로 의지를 하지 않으려고 다짐을 하고 있다. 그 다짐을 지금은 꽤 열심히 지키고 있는 상태이다. 매월 한 달 3~4번 정도 마시면 그나마 괜찮지 않을까 하고 돈도 그만큼 절약하고 모을 듯싶다. 필자는 담배를 피우지 않기 때문에 술만 마시지 않으면 돈은 모을 수 있는데 술이 문제였다.
마무리.
8월 한달 집에서 술을 마시지 않으면 9월도 술을 마시지 않을 듯 싶다. 위에서도 말 했듯이 친구도 많지 않고 사회 생활 하면서도 직장 동료 아니면 몇명의 동생과 술을 마시지 않으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니 이렇게 블로그 운영과 책도 좀 보려고 노력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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