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베란다 창고 정리
어제 남한산성 누비길 산책을 하고 돌아와 베란다 창고 정리를 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집 인테리어를 새로 하고 살고 있는데 베란다 창고는 크게 정리를 하지 못했다. 항상 주말에는 시간이 나는데 귀찮다는 생각이 들어 방치를 하다 어제 마음 먹고 정리를 했다.
인테리어를 한 안방
어머니가 살아 계실때는 이런 상태가 아니였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뭔가 변화를 주기 위해 인테리어를 해서 혼자 살고 있다. 매트리스 옆으로 PC 책상이 있고 3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다. 유튜브를 시작하려고 모니터 3개를 샀고 하나는 세로로 사용을 하고 있다.
베란다 창고 정리
아파트 평수가 작기 때문에 베란다도 적다. 원래 대피공간이였는데 사정상 창고로 사용을 하고 있고 언젠가는 철거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하는데 내년 이사를 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대피공간에 있던 양은 냄비등이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아파트 청소일을 하시면서 가져온 것들도 있고 구입을 한것도 있다. 남자 혼자 살기 때문에 양은등은 이제 필요가 없어 고철로 팔라고 형집으로 가져다 줬다.
선반에 쌓인 복분자 매실액등
매년 봄이 되면 돌아가신 어머니는 매실액과 복분자를 구입해서 복분자 원액을 만드셨는데 이제는 할 사람이 없다. 선반에 쌓인 복분자와 매실액은 먹을 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할것 같다. 청소를 하면서 냄비등이 있다. 어머니가 살아계셨으면 계속 가지고 있을 물건인데 지금은 좁은 집에 짐만 되는것 같아 버려야 할것 같아 고철로 팔려고 생각을 했다.
정리된 선반
베란다 선반이 정리된 상태이다. 매실액과 그 위에는 몇가지 나물들이 있고 고기를 굽는 팬이 있다. 작은 집이라서 삼겹살이나 고기는 굽지 않고 있지만 어떻게 될지 몰라 보관을 하는데 방한칸을 메트리스와 pc등이 있어 냄새가 배면 안되기 때문에 고기는 굽지는 않을것 같다. 혼자 살아도 조금은 깨끗하게 하고 살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피곤하고 귀찮을때는 그냥 보내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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