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좋지 않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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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았다. 누구 실수든 내가 실수를 했기 때문일것이다. 11월 10일 소방작동기능점검을 하고 소방서에 신고를 해야 했는데 기간이 넘어 전화가 왔다. 보통은 소방점검업체에서 소방서 보고서를 우편으로 보내든 하는데 그걸 모르고 그 기간을 넘겼다. 필자가 소방 주선임이라서 모든걸 잘 챙겨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고 업체와 통화를 하면서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고 과태료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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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이 참 피곤하다 거기다 주선임을 하고 있다면 더 피곤한것같다. 선임을 안할수도 없고 과태료도 필자가 납부를 해야하는데 한두푼도 아니고 답답하다. 전 직장에서도 소방점검 업체에서 소방서에 보고서를 제출 했기 때문에 관례에 따라 보고서를 보낼줄 알았고 필자는 그걸 잘 챙기지 못했다. 내년 급여 인상이 되도 한달은 과태료 값으로 보내야한다. 업친데 덥친다고 학원 수강 등록을 하면서 등록만 하고 빨리 가야지 했는데 조금 지체해서 횡단보도 주차위반으로 딱지도 끊고 참 가지가지 한다. 일어난 걸 되돌릴수 없고 앞으로는 좀 더 신경을 써가면서 일을 해야겠다. 이번달부터는 토요일 알바를 하기로 했다. 매주 토요일만 알바를 하고 거기서 받는 알바비는 어머니 통장에 20정도 입금을 해야 하고 나머지는 돈을 좀 모아서 대출 상환 대비도 해야 하고 회사를 다니면서 스마트스토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사입비도 조금은 모아놔야 한다. 여튼 술도 많이 줄이고 열심히 다른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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